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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소장을 받았다면 꼭 알아둘 민사소송답변서 작성 체크리스트

오대호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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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소장을 받았다면 꼭 알아둘 민사소송답변서 작성 체크리스트

오대호 대표변호사

우체부로부터 법원 서류가 든 특별송달 우편을 받으면 누구나 가슴이 철렁 내려앉기 마련입니다. 서류 봉투 안에는 상대방이 낸 소장과 함께 법원의 안내문이 들어 있는데요. 소송을 당한 피고 입장에서 상대방의 주장에 반박하고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첫 번째 서류가 바로 민사소송답변서입니다.

민사소송답변서를 처음 준비할 때는 당황하지 않고 필요한 내용을 차근차근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작성 전후로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핵심 항목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소장을 받자마자 확인해야 할 기본 점검표

  • 우편물을 실제로 수령한 날짜 확인

법에서는 소장을 송달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아무런 답변도 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의 주장을 모두 인정하는 것으로 보아 변론 없이 판결(무변론 판결)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 원고가 요구하는 최종 결론(청구취지) 파악

상대방이 법원에 정확히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얼마의 돈을 지급하라는 것인지, 혹은 부동산을 인도하라는 것인지 파악해야 반박의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 상대방이 주장하는 이유(청구원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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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실관계를 근거로 그러한 요구를 하는지 하나씩 읽어보아야 합니다. 상대방의 주장 중에서 사실과 일치하는 내용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명확하게 나누어 표시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민사소송답변서 작성 시 주의해야 할 항목

  • 무조건적인 부인 피하기

다툼이 있는 사건이라도 이미 명백하게 드러난 사실까지 전부 부인하면 주장의 신뢰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대로 인정하되, 법적인 책임이 없는 이유나 상대방 주장의 논리적 오류를 짚어내는 방식으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감정적인 하소연보다 객관적 증거 우선하기

억울한 마음에 상대방의 인성을 비난하거나 감정적인 글을 길게 적는 것은 결과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계약서, 계좌 거래 내역, 문자 메시지나 통화 녹음 등 주장을 뒷받침할 객관적인 서증(증거 서류)을 차분하게 첨부해야 주장에 힘이 실립니다.

  • 기한이 촉박하다면 형식적 답변서 먼저 제출하기

30일이라는 기한 안에 모든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증거를 모으기 벅찬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해 달라"는 결론 위주로 간단히 작성한 답변서를 기한 내에 먼저 접수한 뒤,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준비서면으로 보충하겠다고 적어 제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민사소송답변서는 소송의 초기 방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서면인 만큼, 제출 기한을 지키면서 상대방의 주장을 객관적인 근거로 반박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다만 민사 분쟁은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보유한 증거에 따라 대응 논리와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각자의 상황에 맞춘 면밀한 사실관계 분석이 선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장을 송달받은 초기부터 법무법인 클래식 오대호 변호사의 법리 검토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방어 전략을 세워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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